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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에 '이가이버'가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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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만 24건 특허 제출해 그중 15건 특허청에 출원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포스코에 다수의 특허 아이디어를 낸 직원이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포항제철소 화성부 조업개선팀에서 근무하는 이원기 씨(사진)다.

2010년말 정년퇴직한 뒤 재취업해 근무하고 있는 이 씨는 품질 및 설비 개선을 통해 발굴한 신기술들을 특허로 출원해 회사의 수익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에만 23건의 특허를 제출해 그중 15건이 특허청에 출원됐다. 현재 2건이 심의 중에 있다.

이 씨는 오랜 근무 노하우를 십분 발휘해 설비의 고질적인 문제점을 찾아내 개선하고 원가절감 및 생산성 향상 아이디어들을 내고 있다.

그는 현장 기술자들과 후배 사원들이 문제 해결에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나서 직접 해결해 일명 '이가이버'로 통한다.
특히 이 씨는 코크스건식냉각(CDQ)설비와 관련해 제철소 내 최고의 실력을 갖고 있다. 그는 ▲CDQ보일러 설비운전기술 1등급 ▲CDQ보일러 절탄기 교체 운전기술 1등급 ▲CDQ발전설비 운전 및 관리 기술로 3등급의 종합지식을 작성해 후배들이 빠르게 업무를 배울 수 있도록 도왔다.

이 씨는 "항상 관심을 갖고 개선하고자 하는 마음가짐으로 설비를 보면 새로운 아이디어와 창의적인 생각이 떠오른다"며 "회사가 어려울 때일수록 모두 힘을 합쳐 기술력으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춰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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