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삼성전자 와 애플간 특허 본안 소송에 나설 양측 증인들은 누구일까?
26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올띵스디 보도에 따르면 오는 30일 미국 법정에서 열릴 삼성과 애플의 특허침해 본안 재판에 참여하는 증인 목록이 일부 공개됐다.
또한 삼성 미국지사 통신부문 최고전략관리자 저스틴 데니슨과 특허 및 라이센스 관리자 보리스 텍슬러도 증인으로 참석한다.
이에 맞서 삼성전자는 삼성 제품 디자인에 대해 증언할 삼성전자 소속 박형신 씨를 비롯해 현직원들을 증인석에 세울 계획이다. 애플 직원 스티브 싱클래어와 리처드 호워스, 인텔의 마커스 팰티안 등도 증인으로 나선다.
한편 애플 측은 '삼성이 우리 디자인을 베꼈다는 것은 충분히 알고 있을 것'이라는 입장이며, 이에 반해 삼성전자는 '아이폰은 소니의 디자인으로부터 차용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보경 기자 bkly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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