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폭염건강피해 표본감시를 통해 폭염 사망자 2명이 보고됐으며 온열질환자 발생도 급증하고 있다.
또 6월 1일부터 7월 24일까지 총 146명(열사병과 일사병 40명, 열탈진 57명, 열경련 26명, 열실신 23)이 보고됐다.
이 중 남자가(112명) 여자보다 많았고 연령대는 60대가(37명) 가장 많았다. 시간대별로는 오후 12~18시가 많았고, 발생장소로는 실외가 대부분이었다.
특히 고령자와 독거노인, 어린이, 야외근로자, 만성질환자(고혈압, 심장병, 당뇨, 투석 등)는 폭염에 더욱 취약할 수 있으므로 온열질환자 발생이 의심되면 즉시 119로 연락하여 응급처치를 받도록 당부했다.
신범수 기자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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