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공후 미분양 주택 5개월 연속 감소세
수도권의 미분양 주택이 2개월 연속 증가했다. 이에 반해 지방은 소폭 감소했다.
경기도와 서울 등이 전월대비 각각 532가구, 125가구 감소했지만 경기와 인천지역에서 신규 미분양이 발생하면서 미분양이 증가했다.
반면 지방은 분양가 할인 등 업계의 자구노력으로 5월 3만5730가구보다 371가구 줄어든 3만5359가구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2만1173가구로 가장 많았고 충남 6156가구, 대구 5564가구, 경남 4663가구, 부산 4448가구, 인천 4058가구, 서울 1698가구 순으로 나타났다.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85㎡ 초과 중대형이 3만2909가구로 수도권과 지방 모두 5월에 비해 928가구 줄어들었다.
그러나 신규 공급이 늘어난 전용 85㎡ 이하의 경우 수도권(349가구), 지방(542가구) 모두 증가하면서 총 2만9739가구를 기록해 891가구 증가했다.
한편, 건설사 유동성 악화의 주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준공후 미분양 주택은 2만6610가구로 지난 1월 이후 5개월 연속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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