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현재 99개 지점 가운데 20개 지점을 폐쇄하고 다른 지점에 통합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연초 112개 지점을 99개로 줄였다. 지난 2008년 152개와 비교하면 4년 사이 지점이 절반가량으로 축소되는 셈이다.
이밖에도 LIG투자증권, HMC투자증권도 일부 지점을 폐쇄했거나, 폐쇄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유럽 재정 위기 이후 주식거래량이 크게 감소하면서 각 증권사들의 영업점 구조조정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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