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고문은 이날 오전 경총 회장단과 간담회에서 "경총은 장시간 노동시간 개선을 위해 노사정 합의를 했고 노동시간 관련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것으로 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희범 경총회장은 "양극화를 해소하고 대·중소기업이 동반 성장해야하는데 경총도 이견이 없다"며 "다만 이것이 기업가 정신을 훼손하고 시장경제 질서를 훼손해서는 안된다"고 건의했다.
손 고문은 이에 "경제민주화의 핵심은 공정한 시장경제 질서를 확립하는 것"이라며 "사회 정의에 입각한 공정한 분배를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하는 것이 경제 민주화"라고 답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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