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내년부터 2층 KTX 도입을 위한 연구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2층 KTX가 만들어지면 현재 한 편성당 수용인원이 320여명 수준인 KTX의 승객 수용량이 450명 수준으로 늘어나 좌석난이 해소될 뿐 아니라 요금 인하 효과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광희 국토부 철도기술안전과장은 "기술적으로 2층 KTX 제작과 운행이 크게 어려운 것은 아니다"며 "이르면 2016년 말께 2층 KTX가 현실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조태진 기자 tj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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