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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FOMC 의사록 공개 앞두고 관망 '혼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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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FTSE·獨 DAX30 상승..佛 CAC40 하락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11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가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다. 미국 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의사록 공개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 미국의 무역수지 적자폭과 프랑스 경상수지 적자폭 소식은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이날 영국 FTSE1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1%(0.41포인트) 상승한 5664.48로 장을 마쳤다. 프랑스 CAC40지수는 전일 대비 0.57%(18.16포인트) 감소한 3157.25를 기록한 반면 독일 DAX3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4%(15.52포인트) 오른 6453.85로 장을 마쳤다.
시장의 관심은 이날 공개될 FOMC 의사록에 집중됐다. 연방준비제도(Fed)의 FOMC 의사록에 추가 양적완화 가능성이 담겨있을지에 대한 기대감과 우려감이 교차하면서 장중 내내 약보합세를 보였다.

전날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경제지표들이 계속 기대를 밑돌고 정책 대응도 진전이 없는 것으로 보이면 추가 통화완화를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지표들은 대체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스 중앙은행은 프랑스의 5월 경상수지 적자가 전월 대비 3억유로 감소한 41억유로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서비스 수지는 19억유로 흑자를 기록해 전월 대비 2억유로 증가했다.
미국의 지난 5월 무역적자폭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원유 가격 하락과 소비재 수요 악화에 따른 수입어음 감소가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미 상무부는 지난 5월 미국의 무역수지가 487억달러 적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 무역적자 501억달러(수정치) 대비 다소 줄어든 수치지만, 전문가 예상치인 무역적자 486억달러 보다는 적자폭이 증가한 수준이다.

에드 카시마렉 웰스파고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전반적인 무역적자폭이 점진적으로 줄어들 것이라는게 업계 전망"이라며 "미 수요는 아마 미온적인 상태를 유지할 것이며 수출은 더딘 성장세에 직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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