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으로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고유재산은 1조6301억원에 달했다. 미래에셋맵스 합병과 외국 자산운용사 인수 등으로 고유재산 규모가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자산운용사 82곳의 고유재산은 3월 말 기준 3조4008억원으로 지난해 3월 말보다 8.1% 늘었다. 고유재산이 늘어난 곳은 50개사이고 줄어든 곳은 32개사이다.
현금 및 예치금이 1조7797억원으로 전체의 52.3%를 차지했고, 펀드가 5642억원, 주식 및 출자금이 5216억원, 채권이 1731억원, 기타 3536억원 등이었다. 주식은 90.3%가 계열사 지분이고 펀드는 97.1%가 자사펀드에 대한 투자였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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