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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發 악재..코스피 1830선으로 '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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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6거래일 만에 '팔자'..IT·車↓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피가 장 초반 약세를 보이며 1830선으로 주저앉았다. 미국의 고용지표 부진과 지속되는 유럽 부채위기가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 이번주 시작되는 미국 어닝시즌 및 중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세는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9일 오전 9시12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22.15포인트(1.19%) 내린 1836.05를 기록 중이다.
현재 개인은 556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04억원, 51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111억원 매도 물량이 출회 중이다.

주요 업종들은 대부분 하락세다. 특히 전기전자(-1.93%), 운송장비(-1.51%), 철강금속(-1.16%), 유통업(-1.22%), 건설업(-1.51%), 증권(-1.16%) 등이 1% 이상 하락세다. 오르는 업종은 음식료품(0.05%), 종이목재(0.38%), 통신업(0.13%), 보험(0.29%) 정도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역시 대부분 파란불을 켰다. 지난 6일 올해 2분기 잠정실적을 컨센서스 수준으로 발표한 삼성전자의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현재 전장보다 2만9000원(2.50%) 내린 113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향후 매크로 개선에 대한 불확실성과 이에 따른 3분기 이후 실적에 대한 신뢰 부족이 좀 더 지속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밖에 현대차(-2.17%), 포스코(-1.07%), 기아차(-0.54%), 현대모비스(-1.10%), LG화학(-0.96%), 현대중공업(-1.69%), 신한지주(-1.79%), SK하이닉스(-1.04%), KB금융(-1.74%), SK이노베이션(-1.70%), NHN(-0.58%) 등도 내림세다.

삼성생명과 한국전력은 각각 0.32%, 0.20% 오름세다.

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2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217종목이 상승세를, 1종목 하한가를 포함해 460종목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65종목은 보합.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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