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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외현 현대중공업 부사장, 사장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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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김외현 현대중공업 대표이사 부사장(사진)이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다.

6일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김 부사장은 지난달 25일자로 조선 및 해양사업본부 사업사장으로 승진했다. 김 사장은 조선사업본부장도 겸임한다.
이는 유럽발 경제위기로 신규 선박 발주가 급감한 상황에서 조선사들에게 해양플랜트 부문의 기여도가 커져 김 사장이 대표이사로서 조선과 해양플랜트 부문을 총괄하기 위함이다.

또한 이번 임원 인사에서는 김종도 전무가 해양사업본부장으로 선임됐다. 기존 해양사업본부장을 맡았던 강창준 부사장은 물러났다.

이와 함께 현대중공업은 김환구 전무를 전기전자시스템사업본부 부본부장으로 선임했다. 박동원 상무(기획실 총괄)는 전무로 승진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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