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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말 파문' 김구라 뜸하더니만 3개월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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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일명 '위안부 발언 파문'으로 방송을 잠정 중단한 방송인 김구라의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김구라의 봉사활동 소식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위안부 할머니들의 쉼터인 '나눔의 집' 관계자는 김구라 근황에 대해 "김구라씨가 일주일에 한번 봉사활동을 하러 온다"며 "행사장에도 오고 하다 보니까 진정성이 느껴진다. 할머니들도 좋아하신다"고 전했다.

김구라는 지난 2002년 자신이 출연하던 인터넷 방송 '김구라 황봉알의 시사대담'에서 했던 발언이 올해 4월 구설수에 오르며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2002년 서울 천호동 텍사스촌 윤락여성들의 시위와 관련해 "창녀들이 전세버스 두 대에 나눠 타는 것은, 예전에 정신대라든지 이런, 참 오랜만에 보는 것 아닙니까"라고 말한 부분이 문제가 된 것이다.
김구라는 논란이 커지자 "저의 말들 때문에 상처를 받고 분노를 느꼈을 분들에게는 평생을 반성하고 사과해도 부족할 것이다. 철없던 과거를 자숙하고 반성하는 시간을 보내겠다"고 밝히고 방송을 잠정 중단한 상태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구라의 소속사 관계자는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전혀 논의되지 않고 있다"고 밝혀 당분간 방송 복귀이 없음을 시사했다.



조인경 기자 ik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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