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상임고문은 이날 오전 서울 프레스 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 기조연설을 통해 "시대 변화와 맞는 새로운 경제 성장 전략과 국가 발전 전략을 찾아야 한다"며 "일자리 중심 성장과 강한 복지국가의 건설을 이루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상임고문은 "지금까지와는 '다른 정치'로 '다른 세상'을 만들고 싶다"며 "정권교체·정치교체·시대교체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문 상임고문은 "정치교체는 보통사람들이 정치의주인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라며 "편가르지 않고, 보복하지 않고, 다름을 인정하면서 관용하고 상생하는 정치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 상임고문은 "시대교체는 개발독재모델과 시장만능주의 모델을 극복하고 민주적이고 공정한 시장경제 모델을 만들어야한다"고 강조했다.
문 상임고문은 "제가 탁월한 능력이 있어서 3대 교체를 만들어내겠다는 것이 아니다"라며 "국민 대다수가 열망하는 시대정신이기 때문에 우리나라가 그 방향으로 갈 수 밖에 없다. 제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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