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록다원 프리미엄 공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국내외 고객의 니즈에 맞춰 다양한 프리미엄 녹차와 발효차를 만들기 위해 건설된 공간으로, 프리미엄 차의 다품목 소량 생산에 적합하도록 설계됐다.
아모레퍼시픽은 설록다원 프리미엄 공장을 통해 성장하고 있는 발효차 시장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장에는 국내 최초로 자체 설계한 발효차 자동화 설비를 적용했다. 발효차의 경우 최근 수입량이 급증하고 있으며, 국내 차 시장에서 점유율을 점점 높여가고 있다.
이에 아모레퍼시픽은 2007년부터 국내 고객에게 적합한 발효차용 품종을 선발하고, 가공 기법들을 연구해왔다. 더불어 소유하고 있는 다원 내에 발효차 재배 전용 공간을 설정했으며, 2014년까지 그 규모를 약 13.2만㎡(4만평)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박소연 기자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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