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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한·일월드컵 10주년, 4강 신화 주역들 근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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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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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10년 전 5월 31일은 4강 신화를 만들어 낸 2002 한·일월드컵 개막일이다. 당시 주축 멤버였던 안정환 명예 홍보팀장은 지난 21일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들이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고 K리그의 부흥을 위해 2002년 월드컵 멤버로 꾸려질 ‘TEAM 2002’와 2012 K리그 올스타 ‘TEAM 2012’의 대결을 제안했다.

2002 월드컵 대표팀 초청 K리그 올스타전에 대한 기대와 함께 당시 태극전사들의 행보에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축구팬들을 설레게 한 4강 신화의 주역들은 현재 무엇을 하고 있을까.
폴란드전에서 나란히 골을 기록하며 대한민국 월드컵 첫 승을 이끌었던 황선홍과 유상철은 각각 K리그 포항 스틸러스와 대전 시티즌 감독으로 선수들을 이끌고 있다. 철벽 수비를 자랑하던 홍명보, 최진철, 김태영도 은퇴 후 지도자로 변신해 후배들을 이끌고 있다. 특히 홍명보와 김태영은 2012 런던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과 수석코치로 호흡을 맞춰 사상 첫 메달권에 도전한다.

현역으로 선수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이들도 상당수다. ‘거미손’ 이운재는 전남 드래곤즈 골키퍼로 나이를 잊고 맹활약 중이다. 또 한명의 수문장 김병지는 K리그 최초 500경기 출장 기록을 세우며 경남FC의 골문을 든든히 지키고 있다. 박지성, 차두리, 이영표는 각각 유럽과 북미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진공청소기’ 김남일과 이탈리아와의 16강전에서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린 설기현은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다.

2002년 당시 대표팀 사령탑을 맡았던 거스 감독은 “2002 한·일월드컵을 기념하는 이번 올스타전에 꼭 참석하고 싶다”라고 의욕을 보였다.
한편 2002 월드컵 대표팀 초청 K리그 올스타전은 오는 7월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TEAM 2012’ 명단은 6월 중순부터 팬 투표로 감독과 베스트11을 뽑고 후보선정위원회가 나머지 엔트리를 선정한다. ‘TEAM 2002’ 명단은 6월 중 확정할 계획이다.




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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