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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재 롯데손보 대표 사의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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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김창재 롯데손해보험 대표이사가 23일 일신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했다. 보험업계에서는 회사 실적을 놓고 그룹 수뇌부에 신뢰감을 부여하지 못한 결과로 보고 있다.

이날 롯데손보 관계자는 "김 대표이사가 일신상의 이유로 그만두겠다는 뜻을 그룹 측에 전달한 것으로 안다"며 "사표가 수리되면 오는 6월 13일 정기주주총회 직후 열리는 이사회에서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LIG손해보험 개인영업총괄 부사장을 역임했던 김 대표는 지난 2007년 롯데쇼핑 정책본부 산하 태스크포스(TF)팀장으로 롯데손보와 인연을 맺었고, 2008년 대표이사직을 맡았다.

롯데손보는 2008회계연도 68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지만, 2009년에는 155억원 흑자로 전환했다. 하지만 2010년 91억원 다시 적자로 돌아서면서 교체설이 돌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안정적인 수익 창출에 초점을 맞춘 그룹 측과 갈등을 빚은 것이 사퇴 원인이 됐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조태진 기자 tj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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