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이날 미얀마 수도 네피도를 국빈 방문해 테인 세인 미얀마 대통령과 정상회담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또 미얀마와 북한간 군사협력 차단 등에 대해서도 협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미얀마는 1983년 아웅산 테러 직후 북한과 외교관계를 단절했다가 2007년 4월 관계를 복원했다.
이 대통령은 미얀마 방문 기간중 미얀마의 민주화를 이끈 아웅산 수치 여사와의 회동을 추진중이어서 성사 여부가 주목된다.
청와대 관계자는 "지난해 미얀마에 새 정부가 출범하면서 개방 등 정책 변화가 이뤄지고 있다"며 "최근 북한이 공공연히 대남 공격을 공언하고 미얀마가 위험지역이라는 점 때문에 보안을 유지했다"고 말했다.
조영주 기자 yj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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