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은 14일 일본정부 패널을 인용해 간사이전력의 경우 최고 14.9%의 에너지 부족사태에 직면할 수 있다고 전했다. 간사이전력은 일본 전력회사 중에서도 원전에 대한 의존도가 가장 큰 곳이다. 규슈전력(九州電力), 홋카이도전력(北海道電力)의 경우 각각 최대 2.2%와 1.9%의 전력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발전회사들이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3% 이상의 예비전력이 있어야 한다. 도쿄발전(東京電力) 및 4개 발전소의 경우에는 이 같은 기준을 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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