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태 서울대 교수, 케빈 리 등 디베이트 전문가가 강사진으로 참여
관악구-서울대 학관협력사업 일환으로 올해 신설된 디베이트 코치 양성과정은 다양한 토론식 수업을 통해 토론지도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
이번 디베이트 코치 양성과정은 서울대 사범대학 교육연수원에서 초·중등 교사와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직무연수로 운영됐던 과정을 지역사회에 디베이트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일반인 눈높이에 맞추어 기획했다.
‘디베이트(debate)’란 다양한 학습주제들을 가지고 찬성측과 반대측, 판정인으로 나뉘어 규칙에 따라 벌이는 찬반대립토론으로 주입식 교육에서 자기주도형 학습으로 전환시킬 혁신적 토론식 학습법이다.
특히 새로운 교육 트랜드를 접해보고 싶은 교육자 뿐 아니라 자기주도학습과 비판적 사고력, 팀워크와 리더십 등을 자녀에게 길러 주고 싶은 학부모들에게 권한다.
토론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감각을 얻을 수 있고, 디베이트 특징, 대회에서 행해지는 다양한 포맷, 코치로서 디베이트 수업을 이끄는 방법 등을 배울 수 있다.
오는 6월5일부터 7월5일까지 총 30시간 과정으로 매주 화·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관악구 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된다.
토론 지도사에 관심이 있는 관악구 거주 성인을 대상으로 하며, 5월7일부터 선착순으로 40명을 모집한다.
수강료는 5만원.
신청서를 작성한 후 방문, 팩스(☎880-3760) 또는 이메일(ready82@ga.go.kr)로 제출하면 된다.
관악구 홈페이지(http://www.gwanak.go.kr)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관악구 평생학습관(☎880-3995)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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