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인플레이션 상승 우려와 경제 더블딥에 빠질 것을 경계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영국 인플레이션이 불안한 조짐을 보이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지난 3월 영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5%까지 상승하며 주요 7개국(G7) 가운데 가장 높았다. 이는 2%인 정책 목표도 한참 웃도는 수준이다.
노무라인터내셔널의 필립 러쉬 이코노미스트는 "BoE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지속적인 비판이 기대 인플레에 어떤 영향을 줄지를 우려하고 있다"면서 "BoE가 물가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하지 않는다는 생각이 확산된다면 이는 실제 인플레 상승으로 현실화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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