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1일 태국, WCO 재정위원 자격…관세행정정보화 지원 등 세관현대화 협력방안 논의
이번 회의는 지역의장국을 맡은 태국이 주관하며 중국, 일본, 호주, 아세한(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 등 아시아·태평양지역 33개 회원국 관세청장, WCO 사무총장 등 국제기구 대표 80여명이 참석한다.
이를 통해 우리 관세청은 세계관세기구 재정운영에 주요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을 전망이다.
주 청장은 우리나라 능력배양연수 및 관세행정정보화 지원 등 아·태지역 협력사업 현황을 발표하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개발원조위원회(DAC) 회원국으로서 아·태지역 세관현대화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World Customs Organization의 머리글로 세계관세기구를 말한다. 세계 관세행정을 주도·조정하는 국제기구로 176개국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제13차 아태지역의장국은 우리나라였으며 아시아·태평양 관세청장회의가 관세청 주관으로 2010년 4월 서울서 열렸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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