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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대 특허넷’ 구축사업 마무리 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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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대규모 시스템개발업체 단독사업 참여 제한…10일 서울사무소에서 제안요청 설명회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3세대 특허넷’ 구축사업 마무리 발주가 다음 달까지 이뤄진다.

특허청(청장 김호원)은 8일 출원 편리성, 심사·심판 업무효율성, 시스템 유연성 확보 및 보안강화를 위해 3단계로 추진 중인 ‘3세대 특허넷’ 구축의 3차년도 사업을 발주한다고 밝혔다.
주요 개발과제로는 ▲심판 및 국제특허(PCT)시스템 신규개발 ▲인증체계 개편 ▲업무처리 관리(BPM) 고도화 ▲관련시스템 안정화 등이다.

특허청은 이번 사업에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의 범정부정책에 발맞춰 대규모 시스템개발업체의 단독사업 참여를 배제하고 중소기업이 포함된 컨소시엄만이 입찰에 참여할 수 있게 했다.

중소기업 참여지분율을 최대 45% 이상으로 높이고 새 시스템개발업체 진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사업요구사항을 명확히 한다.
이에 따라 특허청은 제안 참여 희망업체에겐 특허넷 관련기술정보를 적극 줄 예정이다.

특허청은 오는 10일 서울사무소(역삼동)에서 ‘3세대 특허넷’ 3차년도 구축사업 제안요청 설명회를 시작으로 조달청 제안서 기술평가를 거쳐 사업자 선정과정이 끝나는 다음 달 중순 사업에 나선다.

변훈석 특허청 정보기획국장은 “인터넷 전자출원과 24시간 365일 전자민원서비스를 했던 특허넷 Ⅰ·Ⅱ 시스템에 이어 스마트 출원·심사·심판 환경을 갖춘 ‘3세대 특허넷’시스템 개발로 글로벌 특허행정정보화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특허넷은?
출원·심사·등록·심판 등 특허행정업무가 유기적으로 연계돼 운영되는 대규모 시스템이다. 수출로도 성능을 인정받은 ‘3세대 특허넷’ 구축사업은 기존 특허넷시스템을 바꾸는 것이다. 2010년 시스템 분석·설계 ▲2011년 전자출원 소프트웨어(S/W) 통합 ▲클라우드 심사환경 제공 ▲표준화된 데이터베이스(DB) 전환을 꾀했다. 올해 심판 및 국제특허(PCT)시스템 구축, 인증체계 개편 등을 하면 최신 정보통신(IT)기술을 접목한 특허행정시스템으로 세계 특허정보화분야의 표준을 이끌 전망이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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