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지주 회장님들의 애마는?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금융권 최고위층의 애마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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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 4대 지주 회장들은 모두 최고급 승용차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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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쿠스를 이용한다. 지주 계열사인 은행장 역시 모두 에쿠스를 탄다.
그 다음 서열인 지주사 부사장급과 은행 부행장급은 현대차 제네시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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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러스, 쌍용차 체어맨 등을 이용한다.
대외 업무가 많은 은행 본부장(전무급)은 대체로 오피러스와 제네시스를 이용한다. 은행 지점장과 본점 부장급들은 배기량 2000cc인 현대차 쏘나타와 기아차 K5, 르노삼성 SM5 등을 업무용으로 사용한다.
군대 서열만큼 이용하는 금융권 고위층이 이용하는 승용차도 서열이 명확한 셈이다.
기아자동차는 지난 2일 'K9' 신차 발표회에 어윤대ㆍ이팔성ㆍ한동우ㆍ강만수 등 4대 금융지주 회장들을 모두 초청했다. 현대ㆍ기아자동차 신차 발표회에 은행장이 초청된 적은 있지만 지주 회장들이 대거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기아차가 이들을 초청한 이유는 지주회장과 은행장들이 신뢰, 청렴, 부유 등 '성공한 장년층의 상징'이라는 이미지가 각인돼 있기 때문이다. 또 서열이 명확한 금융사인 만큼 지주 회장들이 'K9'에 대해 호감을 가질 경우 그룹사 내에서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점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이날 금융지주 회장들의 'K9' 차 문을 직접 열어주는 등 이들을 각별히 예우했다.
한 금융지주 관계자는 "주요 금융지주 수장들이 모두 신차 발표회에 참석한 것을 보고 놀랐다"며 "사회적 시선 때문에 수입차를 탈 수 없는 금융권 CEO(최고경영자)들은 에쿠스를 탄다는 이미지가 있는데, 이 공식에 'K9'을 대입해보려는 기아차의 노력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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