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우선 KT가 밝힌 테스트 결과는 KT 대리점이나 워프 챌린지 행사 장소 등 자사에 유리한 장소를 임의적으로 선정해 측정한 것으로, KT가 '가장 빠른 LTE 서비스'라고 주장할 객관성이 부족한 일방적 내용"이라고 했다.
SK텔레콤은 "금일 기준 최근 2주 동안의 LTE 전국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SK텔레콤이 32.5Mbps, KT는 30.8Mbps, LGU+는 24.9Mbps로 나타나 당사의 LTE 속도가 타사 대비 최고 30.5% 빠른 것으로 측정되고 있다"고 했다.
이어 "통상적으로 이동통신 특성상 사용자가 많아지면 개인당 평균 전송 속도가 늦어지게 된다"며 "타사 대비 4배가 넘는 LTE 고객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장 빠른 속도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은 SK텔레콤의 뛰어난 망 운용 및 트래픽 관리 능력의 방증"이라고 했다.
심나영 기자 sn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