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무병장수 기원 명품수의 특별전’ 진행
올해 윤달은 양력 21일부터 5월 20일까지로 음력 3월이 한달 더 포함돼있으며, 2009년 윤달 이후 3년만이다.
이에 윤달은 이사를 하거나 집수리, 이장, 산소단장, 수의 마련 등 혹여 좋지 않은 일이 생길 까봐 평소에 쉽게 하지 못했던 일들을 거리낌 없이 할 수 있는 달로 여겨진다. 특히 윤달에 수의를 마련해 두면 집안 어른이 무병장수하고, 자손도 번창한다고 여기는 풍습이 있어 수의를 준비하기에는 가장 적절한 시기다.
이번 행사에는 평양 및 안동에서 생산한 100% 국내산 삼베를 사용하는 '㈜안동삼베'의 명품 수의를 다양하게 준비했다. 대표품목으로는 수제직인 명품 안동포 황금수의가 800만원, 명품 안동포 7새가 488만원에 판매되고, 기계직 제품으로는 명품 황금수의가 198만원에 판매된다.
제품 중 안동포 황금수의는 천연 대마포에 치자 염색을 한 제품으로, 과거 황금수의의 황금자수가 시간이 지나면 바래고 헤지는 것을 보완하기 위해 ㈜안동삼베에서 국내 최초로 개발한 은나노 기술을 사용해 만들었다.
황금 무늬 부분의 원단 양면에 먼저 순은 99%를 입힌 후, 순금 99%를 덧입혀서 오래 보관해도 무늬가 변하지 않는다. 또한 은은 향균 및 살균에도 뛰어난 효과가 있다.
구매한 모든 제품은 품질 보증서가 동봉되고 장기간 보관을 위해 고급 나무함에 포장해주며, 배송도 가능하다.
또 '안동삼베 베틀시연회'도 진행한다. 본점(21일), 잠실점(22일), 강남점(20일)에서 진행하며, 직조 전문가가 베틀을 활용해 삼베를 만드는 전통 방식을 재연한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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