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국내 최대규모 ‘프로야구 전문관’ 오픈… 공식 라이선스 제품 유니폼, 모자 등 350여개 상품 판매
SK플래닛 오픈마켓 11번가(www.11st.co.kr)는 유통업계 최초로 프로야구 8개 전구단 상품을 한데 모은 '프로야구 전문관'을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 이곳에서는 유니폼, 글러브, 모자, 방망이, 야구공, 응원용품 등 야구와 관련된 350여개의 상품을 최대 69%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특히 8개 구단 공식라이센스 상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가 높다. 야구용품 중에서는 '투수용 글러브', 유니폼으로는 '기아타이거즈'가 가장 인기다. 기아타이거즈 관련 상품은 전년 동기 대비 약 57% 늘었다.
11번가 관계자는 "지난해 야구 유니폼 판매 1위는 두산베어스였지만 올해는 기아와 롯데의 판매량이 급증추세라 치열한 경합이 예상된다"면서 "야구용품 판매를 통한 인기구단 지표 산출이 가능한 것은 8개 팀 라이선스 유니폼을 모두 판매하는 곳은 11번가가 유일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700만 관중시대를 앞두고 야구문화의 새로운 소비주체로 여성팬이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11번가는 해마다 증가하는 여성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전문관 내 분홍색 유니폼과, 모자, 글러브 등 여성전용 아이템을 별도로 구성했다.
야구마니아를 위해 기아타이거즈 선수용(어센틱) 야구용품을 단독으로 판매한다. 유니폼, 춘추점퍼, 배트가방, 바람막이 등 프로선수들이 사용하는 것과 동일한 제품이다.
또한 11번가는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기능성 스포츠웨어 스켈리도 제품을 구매한 고객 중 구매금액이 높은 11명을 꼽아 한화이글스 류현진 선수의 친필 사인볼을 증정한다.
스켈리도는 1만원대부터 판매하며, 최대 50% 저렴하게 특가 판매한다. 2만원대 스켈리도 한화이글스 선수용 의류 구매 시 전 프로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예매권(8000원)을 증정한다.
한편, 11번가는 본인의 SNS에 '프로야구 전문관' 소식을 남긴 11명 추첨해 뉴에라 야구모자를 증정한다. 4월 한달 간 '야구의 신' 이벤트를 진행한다. 야구장 패션사진을 올린 남녀 각 1명씩 선정해 11번가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50만 포인트를 적립해준다.
SNS에 두산과 삼성 응원 댓글을 작성한 88명에게 해당구단의 유니폼이나 모자를 증정한다. 야구용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11% 할인 쿠폰도 증정한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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