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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도쿄에 50년만에 가장 강력한 토네이도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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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일본 도쿄 지역에 50년만에 가장 강력한 토네이도가 발생해 피해가 우려된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은 1959년 이후 가장 강력한 토네이도가 도쿄 지역을 강타했다며 수백 편의 항공기 운항이 취소됐고 열차 운행도 상당 부분 중단됐으며 교통 대란을 우려해 주요 기업들이 수백명 직원을 조기 퇴근시켰다고 전했다.
일본 기상청은 도쿄 지역에 토네이도 경보를 내렸고 외출을 삼가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은 태풍이 발생하지 않는 시기에 도쿄 지역에 이처럼 강력한 토네이도가 발생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토네이도 1시간에 최대 6cm의 폭우를 쏟아붓고 최대 풍속 140km의 바람을 동반한 것으로 알려졌다.

NHK는 이번 토네이도로 82세 할머니 한 분이 숨지고 17개 현에서 최소 60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교도통신은 요코하마, 도쿄, 사이타마에서 열릴 예정이던 프로야구 게임도 취소됐다고 전했다.
일본 항공사 전일본공수와 일본항공은 합쳐서 566편의 항공기 운항을 취소했다고 밝혔으며 도요 지역 열차 운영업체인 동일본철도는 상당수 열차 운항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호쿠리쿠 전력은 도야마와 이시카와현에서 최대 1만1500가구의 전기 공급이 중단됐다고 설명했다.

소니와 닛산 자동차, 후지쯔 등은 교통 대란을 우려해 직원을 조기 퇴근시켰다고 밝혔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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