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의 숨겨진 부= 사람들은 하루의 대부분을 GDP에는 포함되지 않는 '돌봄' 활동에 쓰며, 우리는 이러한 활동이 이루어지는 영역을 '배려의 경제'라 부른다. 이 책은 배려의 경제를 확대하는 것이 GDP로 드러나지 않는 '국가의 숨겨진 부', 즉 사회적 자본으로 국민의 행복을 키우는 일임을 강조한다. 저자는 경쟁의식과 사회 불평등을 완화하고 시민 간의 연대의식을 강화하는 여러 가지 현실적 아이디어를 내놓으며, 전통적 우파의 자유방임 접근이나 전통적 좌파가 선호하는 합리적 복지국가모델 대신 제3의 대안으로 '연대적 복지'를 제안한다. 데이비드 핼펀 지음/제현주 옮김/ 북돋음/ 가격 1만8000원
◆세계를 누비는 경영천재들= 머나먼 이국에서 맨몸으로 일가를 이룬 한국인 글로벌 리더들의 성공신화를 담은 책이 나왔다. 플렉스핏이란 세계적 브랜드를 키운 모자왕 조병태 회장, 머리카락 가발 시장의 대부로 군림하고 있는 미국 로열아이맥스 정진철 회장, 발상의 전환으로 요강을 캔디박스로 빨래판을 조각품으로 팔았던 캐나다 영리트레이딩 이영현 회장 등의 성공스토리가 빼곡하다. "지근하게 한 우물을 파면 돈 되는 광맥을 발견할 것이다", "현재 노른자 시장에서 경쟁하기보다 미래 블루오션에서 먼저 기다리는 자세로 사업해야 한다" "부단한 도전정신은 기업을 성장시키는 혈맥이 된다"와 같은 조언들도 새겨들을 만하다. 한만수 지음/한스앤리/ 가격 1만4000원
이상미 기자 ysm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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