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API란 사용자 인터페이스(UI)나 서비스 등을 제공받는 데만 그치지 않고 직접 응용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공개된 기술이다. 국내에서 개인형 클라우드 서비스의 API가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유플러스 측은 "예를 들어 U+Box의 오픈 API를 이용해 페이스북 등의 SNS에 있는 사진이나 동영상 콘텐츠를 U+Box에 업로드, 다운로드하고 친구와 파일 공유하거나 사진 인화 등의 기능을 외부 서비스에 자유롭게 추가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오픈 API는 U+Box 홈페이지 내의 '오픈 API' 메뉴에서 이용신청이 가능하며 안드로이드나 iOS 기반의 스마트폰 및 웹환경에서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하다.
김주영 LG유플러스 클라우드사업팀장은 "이번 API 오픈을 계기로 U+Box의 클라우드 기능을 활용한 개발자들의 다양한 시도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심나영 기자 sn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