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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29일 평촌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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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29일 평촌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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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롯데백화점이 29일 경기 남부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평촌점'을 오픈한다.

평촌점(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1039번지)은 지하 1층 ~ 지상 9층 규모로 연면적 20만 3500㎡(6만 1560평), 영업면적 4만 4600㎡(1만 3500평)이다.
롯데백화점 경기 점포 중 최대 규모이자, 본점ㆍ잠실점ㆍ부산본점ㆍ광복점에 이어 톱 5에 드는 대형점포다. 총 600여 개 브랜드가 입점하고, 문화홀ㆍ문화센터ㆍ시네마 등 다양한 문화시설을 도입해 서울까지 원정쇼핑을 가는 지역 주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평촌점에는 총 220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게 돼 지역 고용 창출 효과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평촌점 주변 상권을 살펴보면 1차 상권인 안양ㆍ군포ㆍ의왕ㆍ과천시 인구가 110만 명, 2차 상권인 수원ㆍ안산시 인구가 175만 명에 달해 튼튼한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
이 중 특히 1차 상권은 수도권에 비해 10대 인구 구성비가 4.1%포인트 높고, 40대는 2.2%포인트가 높아 10대 자녀와 40대 부모로 이뤄진 가족 구성이 높다는 특징이 있다. 이 영향으로 안양시는 교육시설이 유독 강세다.

초ㆍ중ㆍ고등ㆍ대학교가 87개, 학원이 1020개로 경기 남부 지역에서 최고 수준이며, 이는 서울 강남ㆍ송파구를 제외한 다른 구에 비해서도 높다. 또한 평촌점 바로 옆에는 650여 개 로드샵과 F&B 시설이 밀집한 로데오 거리가 있어 젊은층의 유동인구도 많다.

이러한 상권 특징을 반영해 평촌점은 'Young MD'를 차별화하고, 상권내에 미비했던 '프리미엄 브랜드'를 대거 도입했다.

젊은 고객들을 위해 해외 유명 SPA브랜드인 유니클로(530평)와 GAP(270평)을 대규모로 입점시켜 베이비, 키즈, 남ㆍ여 의류까지 전 라인의 상품을 판매하고, 트렌디한 제품만 모아 판매하는 셀렉트숍 '지오다노 Concepts'도 백화점 최초로 입점한다.

또한 구찌ㆍ펜디ㆍ멀버리 등 해외패션 브랜드 편집숍인 '펠레즈'와 버버리 등의 프리미엄 브랜드를 도입하고, 꽁뜨와데 꼬또니에, 띠어리 같은 컨템포러리 브랜드와 시스템옴므, 반하트옴므, DKNY 등의 인기 브랜드를 상권 최초로 입점시켰다.

가족단위 고객과 젊은층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상권 최대 규모의 F&B는 평촌점의 자랑이다. 전체 F&B 매장의 규모는 전체 면적의 13%에 달하는 5686㎡(1720평)로, 지하 1층과 지상 7ㆍ8ㆍ10층까지 총 4개 층에 걸쳐 넓게 분포돼 있다.

홍대나 강남지역에서 인기 있는 '에이프릴마켓', '코코이찌방야', '타코벨' 등 트렌디한 브랜드나, 지역의 유명 셰프가 운영하는 '끌레드 쉐프' 뷔페처럼 가족들이 찾을 수 있는 레스토랑이 다양하게 입점한다. 또한 경남지역에서 최고로 손꼽히는 베이커리 전문점 '옵스(OPS)'도 120평 규모로 들어와 수도권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이 밖에 문화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문화홀(420석)과 문화센터(300평), 대형스파(110평)를 비롯해 아이들을 위한 키즈까페, 대형서점(720평)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요소들도 마련했다.

특히 문화홀은 롯데백화점의 7개 문화홀(평촌, 일산, 청량리, 광복, 영등포, 중동, 김포공항점) 중 최대 규모인 363평으로, 수준 높은 콘서트와 문화공연을 다양하게 개최해 지역민들의 문화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평촌점 직선거리 2.8km 위치에는 안양점이 있다. 롯데백화점은 지하철 4호선이 지나는 평촌점과 1호선이 지나는 안양점(영업면적 7400평)을 2-Top 체제로 하여 수도권 남부지역 유통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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