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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에서 옛 여친이…" '대략난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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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페이스북을 사용하다 난감해지는 경우는 어떤 때일까?

일본 씨넷에 따르면 정답은 '옛 여자친구가 친구 신청을 했을 때' 였다.
일본의 여론조사기관 매크로밀이 지난 15일 발표한 2012년 페이스북에 관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페이스북 이용자의 42.2%가 곤란한 친구신청을 받은 적이 있다고 답했다.

친구들과의 활발한 온라인 소통을 위해 사용하는 페이스북이지만 원하지 않은 이들로 부터 친구 신청을 받고 불쾌했던 경험자가 많았던 셈이다.

곤란했던 신청을 한 이들은 옛 여자 친구외에 가족, 싫은 상사, 옛 상사, 선배 등이 꼽혔다.
이용자들과 가까운 직장동료와 상사 가족이 페이스북에서는 곤란한 대상이 된 것이 눈여겨 볼만하다.

페북 이용자들은 어떤 내용에 '좋아요'를 선택할까.

조사에 따르면 게시물에 공감한 경우가 66 %로 가장 많았다. 이어 '즐겁고'(51 %), '재미있고'(47 %), '감동스러운'(45 % )의 순이었다.

친구들의 게시물중 관심을 끄는 것은 1위 음식과 식당이었다. 2위는 여행, 3위는 일상생활이었다. 페북에서 자신이 잘아는 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이야기를 아무리 떠들어도 페북 친구들은 일상생할에서 벌어지는 일과 어디를 다니고 어떤 식사를 했는지에 더 관심이 많다는 뜻이다.

이용 빈도는 하루에 한 번 이상이 응답자의 반수를 넘었고 평균 이용 시간은 하루에 19 분이었다.

페이스북 이용 이유에 대해서는 '친구의 근황 확인 '이 65 %로 가장 많았고 이어 '옛 친구 찾기 '(55 %)'도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자신의 근황을 알리기 위해'(41 %) 페북을 하는 이들도 많았다.

친구들의 입소문 효과도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페이스북을 통해 신제품이나 서비스에 관심을 가진 적이있는 사람은 47.0%나 됐다. 흥미를 가지게 된 계기도 친구 게시물을 통해서가 31.4 %로 가장 많았다.

관심 제품은 남성과 여성이 극병이 달랐다. 남성은 주로 가전제품과 컴퓨터를, 여성은 레스토랑과 음식을 주의 깊게 보고 있었다.

페이스북으로 흥미를 가진 제품이나 서비스를 발견한이 들 중 76.6%는 행동으로 실천했다고 답했다. 인터넷 등으로 해당 제품이나 서비스를 검색했다는 응당비 60.9 %나 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2월16 일부터 17까지 500명을 상대로 진행됐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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