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 애널리스트는 "제일모직의 올해 1분기 실적은 계절적 비수기 진입에도 불구하고 전자재료사업부 실적 호전과 케미칼사업부 수익성 개선, 배당금 수익 등으로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 것"이라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2.9% 증가한 1조4233억원, 영업이익은 84.2% 늘어난 90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AMOLED용 공정에 공급되는 도너(Doner) 필름이 올해 3분기 이후 공급될 것이고, 시장에서 가장 기대하고 있는 AMOLED용 유기재료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공급돼 중장기 성장동력원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는 1분기 실적과 높은 시장경쟁력으로 단기 주가 강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점쳤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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