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전 세계 원유의 40% 이상을 공급하고 있는 OPEC은 올해 글로벌 원유 수요 전망치를 종전보다 13만배럴 줄어든 하루 평균 8863만배럴로 하향 조정했다고 발표했다.
OPEC은 "안보 불안이 고조되고 이에 따른 원유 공급 감소 우려로 시장이 불안정해지고 유가 변동성도 커지고 있다"면서도 "역설적으로 유가 상승이 산유국들의 성장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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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주 기자 bey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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