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위생’,‘서비스’모두 만족시키는 글로벌‘맛 집’육성, 관광객 발걸음 유인
‘G20정상회의’ ‘건강도시연맹 국제대회’의 잇단 성공 개최와 한류 열풍에 이어 오는 26일 27일 개최되는 핵안보 정상회의를 앞둔 강남은 이미 국내외 관광객이 즐겨 찾는 도시로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우선 한식 중식 일식 등 지역 120개 소 명품 음식점과 외국인이 자주 찾는 맛 집, 24시간 운영업소 등 구를 방문한 관광객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강남 곳곳의 먹을거리를 즐길 수 있는 정보가 담긴‘tasty, the way’라는 가이드북 4000부를 지난달 제작했다.
구는 이를 코엑스, 관광호텔 34개 소, 여행사 등 관광객이 많은 곳에 비치했다.
또 구 홈페이지, 블로그 등에 정보를 링크, 관광객들에게 ‘강남의 맛’을 소개할 계획이다.
또 강남구 자매결연 도시의 토속음식물과 특산물로 만든 지방 음식물 대전 등 강남패션페스티벌 축제와 연계한 맛과 멋, 만남이 있는 ‘강남 명품음식 문화축제’를 개최해 명실상부한 명품음식점의 메카로 만든다는 것이다.
더불어 ‘남은음식 ZERO화’를 목표로 지역 내 음식점에 남은 음식 포장용기와 덜어먹는 공동찬기를 이달부터 보급할 예정이다.
청결한 외식환경 정착을 위해 수저받침용 세팅지, 조리원 위생복·위생모 등을 지원하고 안전한 먹을거리를 위한 원산지 표시제 관리를 강화한다.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받은 업소에는 5000만원, 위생수준 향상을 목적으로 시설 개선을 하는 업소에 식품진흥기금 1억5000만원 2% 저리융자 혜택을 지원하고 다양한 계층의 의견 수렴을 위해 '강남구 명품음식점 메카' 만들기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김구연 위생과장은 "강남을 '맛있는 음식’을 먹기 위해 스스로 찾아오는 관광객이 늘어나도록 ‘맛’과‘위생’ ‘서비스’를 모두 갖춘 명품 음식점 메카로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