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영국 FTSE 100지수는 전일대비 0.13%(7.71포인트) 내린 5892.16으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CAC 40지수는 0.44%(14.71포인트) 오른 3390.35를, 독일 DAX 30지수는 0.44%(29.75포인트) 상승한 6757.94를 기록했다.
이날 유럽연합(EU) 통계청이 발표한 유로존 17개국의 4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분기대비 0.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9년 2분기 이후 첫 감소세다. 블룸버그통신 전문가들은 0.4% 감소를 예상했다.
부채감축을 위해 그리스와 스페인 등이 긴축정책을 펼치는 등 각국의 재정위기가 이어지면서 경제성장도 위축됐다.
BNP파리바가 실적개선에 4% 올랐고, 하이네켄도 연간매출 증가에 3.7% 상승했다. 반면 내셔널뱅크오브그리스는 그리스 악재에 11% 폭락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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