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통계청은 지난해 4분기에 독일의 경제 성장률이 0.2%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였던 0.3% 하락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통신은 유로존 바깥으로 수출이 늘면서 공장 주문 등이 늘어남에 따라 독일은 경기후퇴를 피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헬라바의 스테판 뮤트제 이코노미스트는 "지금까지 나온 지표들을 보면 조심스럽게 낙관론을 제시할 수 있다"면서 "이번 1분기에서 성장을 할 것인지를 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부채 위기는 위기지만, 정책 당국자들이 이 문제를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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