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공격수 카를로스 테베스(28)가 팀 복귀를 희망했다.
테베스의 고문을 맡고 있는 폴 맥카시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테베스는 맨시티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준비가 됐다"며 "맨시티로의 복귀를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BBC 등 영국 주요 언론들도 “테베스가 맨시티 훈련장으로 돌아온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테베스는 만치니 감독과의 불편한 감정은 숨기지 않았다. 그는 폭스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만치니 감독은 나를 개처럼 대했다(treating him like a dog)”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 소식을 접한 만치니 감독은 “테베스가 정상적인 몸 상태를 회복한다면 복귀에는 문제가 없다”면서도 “잘못에 대해 사과를 한 뒤에야 훈련하거나 경기에서 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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