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뉴욕패션위크의 런웨이 없는 패션쇼

최종수정 2012.02.09 15:36 기사입력 2012.02.09 15:36

댓글쓰기

[아시아경제 채정선 기자]

뉴욕패션위크의 런웨이 없는 패션쇼
한창 봄·여름 컬렉션을 마주하는 요즘, 뉴욕은 2012년 가을·겨울 컬렉션으로 분주하다. 올해 뉴욕패션위크 기간 내 이슈라면 각 브랜드가 보여준 컬렉션 이슈가 대부분이지만 그 와중, 다소 용감한 시도인 온라인(디지털) 패션쇼 소식을 빼놓을 수 없을 것 같다.
iCB 컬렉션이 2012년 가을·겨울 컬렉션을 디지털 패션쇼로 선보인다고 했다. 뉴욕 디자이너 프라발구룽(Prabal Gurung)이 참여한 첫 시즌으로 관심 받는 쇼가 될 것이었다.

온라인에서 감상하는 디지털 패션쇼는 www.digitalfashionshows.com이 플랫폼이다. 예나 지금이나 디자이너의 작품을 직접 보고 평가하는 런웨이는 새 시즌 출발의 핵심이었다. 그런 면에서 보면, 올해 패션위크 한편에서 시도되는 디지털 패션쇼는(과거 빅터&롤프가 시도한 적 있지만 그는 다음 시즌에 곧바로 런웨이로 돌아갔다) 이례적이다.

디지털 패션쇼는 한정된 기간에 많은 브랜드의 패션쇼가 몰리는 걸 감안해 원하는 쇼를 모두 감상할 수 없다는 문제에서 출발했다. 암호만 지니고 있으면 온라인을 통해 공간에 구애 받지 않고 쇼를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은 분명 장점이다.
반면, 어느 패션 칼럼니스트가 이러한 질문을 던진 바 있다. "바빠서 온라인으로 찾아 보도록 배려한다면, 도대체 누가 온라인에 낼 짬이 있다는 거지?" 발품을 팔거나 온라인으로 찾아보거나. 어쨌거나 시간을 내야 한다. 다만, 뉴욕에 발이 닿지 않은 상태라면 좀 더 빨리, 확실하게 쇼를 느낄 수는 있으리라.

뉴욕패션위크의 런웨이 없는 패션쇼


디지털 쇼는 룩으로 나누어 소재 정보를 제공하고 전후면 디테일을 감상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iCB 컬렉션은 2월 15일 오전 11시 30분에 공개되고, PC와 아이폰을 통해 접속해 감상할 수 있다. 인터뷰도 포함되어 있고, 헤어 & 메이크업에 관해서도 볼 수 있다. 사진이나 영상은 다운로드 가능하다.




채정선 기자 est@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