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의원은 자신의 홈페이지와 트위터 등에 '강남을 주민과의 약속 지키겠습니다'는 제목의 글에서 "강남에서 28년 살아온 강남사람으로서 강남에 출마하려고 했지만 이제 뜻을 접어야 한다"면서 "다른 지역을 넘보지 않고 강남이 아니면 출마하지 않겠다고 한 강남을 주민과 약속을 지키겠다"고 했다.
용산고 서울대 약대를 나온 원 의원은 강남구 약사회회장, 대한약사회회장 등을 거쳐 지난 18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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