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잡코리아와 대학생 매거진 캠퍼스 잡앤조이가 20~40대 남성 402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의 14.9%가 밸런타인데이 선물로 '초콜릿'을 받고 싶다고 답했다.
연령대별로 밸런타인데이에 받고 싶은 선물에 다소 차이가 있었다.
20대 남성의 경우 '초콜릿'(15.5%)을 받고 싶다는 응답이 다른 연령대에 비해 높았고, '패션용품'(12.7%), '커플링'(11.3%) 등의 순이었다.
결혼 여부에 따라서도 받고 싶은 선물에 차이가 있었다.
결혼을 한 남성들은 태블릿 PC(15.4%), 스마트폰(15.4%), 초콜릿(13.2%), 패션용품(12.1%), 전기면도기(11%) 등의 순으로 밸런타인데이 선물을 원했다. 이에 반해 미혼 남성들은 초콜릿(15.4%), 태블릿PC(14.1%), 스마트폰(10.6%), 패션용품(8.7%), 키스(8.7%) 등을 선물로 꼽았다. 특히 키스를 선물로 받고 싶다는 응답은 미혼남성들이 기혼 남성들(2.2%)에 비해 6.5%p나 높았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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