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층이 경영 책임 지고 주식시장 안정화 기여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정준양 회장을 비롯한 POSCO홀딩스 전 임원들이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
포스코측은 임원 전원이 자사주를 매입한 것은 회사경영에 책임을 지고 최근 글로벌 경기침체 및 철강경기 위축에 따라 약세를 보이고 있는 주식시장 안정화에도 일조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회사는 최근 국내외 철강시장 전망도 개선되고 있고 지난해 파이넥스 200만t 공장 및 터키 스테인리스 냉연공장 착공, 스마트 철강사로의 도약을 위한 구글과의 MOU 등 글로벌 TOP 종합소재 메이커로 거듭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전개하고 있지만 주가는 이를 충분히 반영하지 않고 저평가돼 있다는 판단이다.
포스코는 이날 취득주식을 포함해 전체 임원들의 자사주 보유량은 정 회장 1714주, 최 사장 1886주 등 총 2만4602주라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해 패밀리사와 함께 고위 임직원들의 급여 1% 나눔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억원 기탁 등 기부문화 확산과 소외계층과의 공생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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