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대한석유협회는 반발자료를 통해 "소비자시민모임 석유시장감시단이 분석한 주간단위 특정기간 비교는 왜곡된 결과를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제 가격과 국내 가격의 분석기간을 1월 첫째주와 12월 마지막주에서 1주일씩 변경하면 오히려 국내가가 국제가 대비 덜 올린 것으로 나타난다고 덧붙였다.
특히 월단위로 비교하면 국제 휘발유가격 인상분인 69.65원에 비해 정유사 공급가 인상분은 53.96원으로 15.69원 덜 올린 것으로 조사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삼성경제연구소가 발간한 '한국 소비자물가 구조의 특징과 물가안정 과제' 보고서 역시 부적절한 비교를 했다고 강조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