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CJ대한통운 (대표 이현우)은 CJ그룹 계열에 편입됨에 따라 그룹 CI인 ‘Blossoming CJ’를 공식적으로 사용하고, 향후 택배차량, 육상운송차량, 항만하역장비 등 1만여대의 보유장비에 새로운 CI를 적용한다고 31일 밝혔다.
영어권 국가와 한자문화권 국가에 적용할 CI 역시 ‘Blossoming CJ’와 대한통운의 영문사명인 ‘KOREA EXPRESS’를 결합해 사용하기로 했으며, 한자문화권 국가의 경우 영문사명을 기본으로 하고 현지어 사명을 병기해 표기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새로운 CI에 맞춰 택배차량과 육상운송차량, 항만하역 장비 등 1만여 대의 보유 장비도 옷을 갈아입게 된다. 이 과정에서 도색(塗色)작업에 드는 비용은 총 100억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CJ의 새로운 가족으로서 계열사 및 사업부문과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으로 도약하는 한편, 그룹 신유통 부문의 핵심 성장동력으로서 ‘2020년 Great CJ’라는 그룹 비전 달성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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