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공공기관 초과현원 해소 추진현황'을 점검한 결과 1만900명이 퇴직해 당초 목표의 75%를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퇴직자 중에는 스스로 그만둔 경우가 37.9%로 가장 많았고, 정년퇴직 29.2%, 20년 이상 근무자 대상인 명예퇴직 19.9%, 20년 미만 근무자 대상의 희망 13.1% 순이었다.
인원감축 목표량을 달성한 기관은 수자원 공사 등 87개 기관이고, 50%를 넘은 기관은 농어촌공사 등 31개 기관이다.
재정부 관계자는 "초과현원을 금년 말까지 차질 없이 해소할 수 있도록 해소실적을 반기별로 점검할 계획"이라며 "초과현원 해소실적을 올해 경영평가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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