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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라오홀딩스, '사상최대 실적'..지난해 매출 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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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엘브이엠씨홀딩스 가 지난해에도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라오스 전역에 구축한 310개 네트워크망이 실적 성장을 이끈 가장 큰 요인으로 분석됐다.

코라오홀딩스는 17일 지난해 매출액 1878억원(1억6943만달러), 당기순이익 226억원(2024만달러)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대비 각각 55.8%, 27.1%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4분기에도 매출액 4992만달러, 당기순이익 61만달러로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분기대비 각각 13%, 36% 늘어난 것이다.

코라오홀딩스 관계자는 "310개 자동차 딜러, 오토바이 프랜차이즈 등 네트워크를 통해 확실한 지속성장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대리점별 고객관리, 실적평가, 품질개선,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이룰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4월부터 애프터서비스와 함께 전국 유통망을 구축하고 있는 부품 판매사업 역시 한국 외에 일본 차량 부품도 공급해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고 기존 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신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매출성장을 이끌고 있는 신차판매사업은 올해 현대차와 기아차로 분리된 신차판매사업 본부가 경쟁구도를 형성하며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라오스 신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함에 따라 다양한 모델의 중형차, 고급차를 선보여 고객 충성도를 높일 것이라는 계획이다. 지난해 대비 46% 성장을 목표로 한 신차판매는 월 500대 이상, 연 6000대 이상 판매를 예상하고 있다.

코라오 오토바이 또한 올해 4만대 판매를 목표로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양적 성장과 함께 질적 성장을 이뤄나갈 코라오에 큰 기대를 해도 좋을 것"이라며 "기존 주력사업은 더욱 탄탄히 하고 자체 개발 신차 판매, 렌터카 등 신규사업을 추진해 더 큰 도약을 위한 준비를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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