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장관은 이날 미 육군 2사단 장병 격려차 경기도 동두천에 있는 부대를 찾아 "스스로 기업을 위해 하는 것이므로 양쪽(미국과 이란)시장을 잘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개별 기업들이 미국과 이란과의 관계를 잘 따져 기업의 이해득실에 따라 스스로 판단을 내릴 수 있을 것이란 의미다.
그는 이날 정부가 이란산 원유수입을 절반으로 감축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는 일부 보도에 대해 "아직 그런 건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란은 이미 국제사회에서 합의된 내용에 따라 제재를 받는 것이지 미국과 연결하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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