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의원은 전날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전당대회를 앞두고 후보 중 한 명으로부터 300만원이 든 봉투가 온 적이 있어서 곧 돌려줬다"며 "결국 그분이 당선 됐는데 그 분과 돈봉투를 전한 분이 같은 친이(친이명박)계에다 자신을 지지한 저를 대하는 태도가 너무 싸늘했다"고 말했다. 고 의원은 돈을 건넨 이가 누구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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