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지적공사는 3일 450만 달러(약 50억원) 규모의 '투르크메니스탄 토지자원관리시스템 구축 및 토지등록시범사업'을 새로 수주했다.
김영호 사장은 "해외사업 진출 6년 만에 거둔 순수 외화 획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해외사업 확대를 위해 시장진출 다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지적공사는 연말까지 투르크에서 ▲기준점 측량 ▲위성영상 수치도면화 ▲기자재 구입 ▲네트워크 구축 ▲토지정보관리시스템 구축 ▲사용자 교육 등을 마친다.
지적공사 관계자는 "유엔 조달시장(UNGM)의 벤더로 등록돼 국제기구에서 발주하는 지적관련 사업을 효과적으로 수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고 말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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