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 은퇴교육센터는 3일 '은퇴와 투자' 신년호를 발간하고, '50대가 꼭 알아야 할 은퇴 관리'라는 주제로 은퇴 전략을 제시했다.
우선 성공적인 창업과 재취업을 위해서는 철저한 자기분석과 목표를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분석이다. 퇴직 후 창업이나 재취업을 서두르기 보다는 3~6개월 정도 체계적인 교육을 받으며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는 것. 특히 우리나라는 은퇴 후 외식업 창업을 꿈꾸는 직장인이 많은데 외식업의 특성을 제대로 이해하고 철저한 사전조사를 할 것을 권유했다.
아울러 50대는 자산관리가 더욱 중요하며 금융자산의 운용, 보험전략, 퇴직금 관리 등 세가지 축이 중심이라고 설명했다. 일단 금융자산 운용과 관련해서는 보유자산 규모와 은퇴 후 생활 수준을 감안해 목표수익률을 정하고, 기존 가입한 보장성 보험의 부족한 보장은 채우고 늘어난 수명에 맞게 보장기간을 조정하는 것이 좋다. 퇴직금을 개인퇴직계좌(IRA)에 가입해 연금으로 수령하면 퇴직소득세를 환급받을 수 있다고 미래에셋은 전했다.
김동엽 미래에셋자산운용 은퇴교육센터장은 "인생 100세 시대에 50대는 인생의 반환점"이라며 "자산관리, 일자리 관리, 원만한 가족관계 등 세가지 축을 중심으로 인생 후반전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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