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서 모집한 운용자산 5조원 돌파
다이와/미래에셋 한국셀렉트 펀드는 주식형, 채권형 2개 상품으로 지난 1일부터 판매했으며, 3229억원(217억엔)을 모아 국내 자산운용사가 일본에 판매한 최대 펀드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펀드별 설정액은 주식형 2956억원, 채권형 273억원 등이다. 이 펀드는 국내에서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운용을 담당하며, 판매와 관리 등은 다이와투신운용이 맡는다.
다이와/미래에셋 한국셀렉트 펀드(주식형)는 국내에 설정된 미래에셋장기성장리서치펀드와 운용방식이 동일하다. 이 펀드는 국내 거래소에 상장된 지속가능한 성장기업과 저평가된 기업을 발굴해 투자하며 미래에셋운용의 시장 정보력을 바탕으로 다면적 평가에 의해 종목을 발굴하는 스코어링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다.
아울러 미래에셋은 지속적인 해외 진출로 해외에서 모집한 운용자산이 5조원(5조 2185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해외 현지 법인을 통한 펀드 판매 확대와 해외 자산운용사 인수에 따라 운용 규모가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 약 4조4000억원이 새로 편입됐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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